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박찬민 센터장 멘토링 열려
울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는 지난 11월 5일, 국제관계학과 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박찬민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초청해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실무 현장을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5년 국제관계학과 IR 취업멘토링
박 센터장은 국제개발협력을 “타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일”로 정의하며,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인 분야임을 강조했다. 이어 “국제개발협력은 단순한 원조가 아니라 상호 성장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협력”이라며,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전문 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가장 강조된 키워드는 전문성이었다. 박 센터장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 기획과 관리 능력뿐 아니라 교육·보건·농업·환경·거버넌스 등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는 좁은 범위의 오류를 모두 경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로로 YPP, JPO, KOICA 인턴십 및 해외봉사단, ODA YP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주요 공용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는 폭넓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조언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지훈(국제관계학과 22학번) 학우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연했다”며 “전공자로서 거버넌스 분야가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방향을 확실히 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해 “세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꿈을 꾸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다는 사실이 이 분야에 더욱 마음이 끌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국제개발협력주간을 맞아 국제관 1층에서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개발협력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최아인 정기자, 이석민 정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국 보도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